시사매거진 3

제7광구, 우리가 일본으로 부터 지켜야 할 우리의 미래입니다

80년대 초, 산유국을 향한 부푼 꿈에 날개를 달아줬던 대륙붕 '제7광구'를 우리 정부가 개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올해 1월 2일 산업자원부가 석유공사를 개발사업자(조광권자)로 지정하고 일본 외무성에 통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개발하면 하는 거지 왜 일본에 통보를 할까요? 그 이유는 일본이 우리나라에 개발을 함께하자고 제안해 와서 1974년 한-일 양국은 7광구를 공동개발한다는 조약을 맺습니다. 석유가 나오면 반씩 나누자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우리는 국제법적인 근거만 있었지 막상 석유를 탐사할 기술도 돈도 없었으니, 일본의 조약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이때부터 7광구의 이름도 JDZ(Joint Development Zone), '한-일 공동개발구역'으로 바뀝니다. 위의 사진속에 7광구..

시사매거진 2020.12.03

씁쓸한,,, 2020 미국 대통령 선거 관전평

※ 실시간 오후 10:22 현재 ● 대통령 선거 진행중 ● 상원의원 선거 진행중 ● 하원의원 선거 진행중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개표결과. 과연 미국 대통령은 누가 될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곳곳에서 트럼프가 되면 우리한테 뭐가 좋다 또 뭐가 좋다 그런데 또 이러 이러한 점은 계속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다와 바이든이 되면 또 우리한테 뭐가 좋고 뭐가 나쁘더라 하는 분석들을 보면서 왜 자꾸 씁쓸해 지는 걸까요? 세계적인 코로나 대응 국가로 한껏 느끼고 있던 대한민국이라는 자부심 한켠에 세계를 쥐락 펴락하는 나라의 대통령 선거에 일희일비 하며 저도 모르게 우리에게 미칠 영향을 가늠해 보고 약간의 긴장감도 갖게 되는 우리 자신을 보면서 그래도 이제는 예전의 한국이 아니다라고 어깨에 힘을 주며 애서..

시사매거진 2020.11.04

미국 대통령 선거의 역사

11/3(현지시간) 미국 대선이 시작된다. 미국역사상 가장 많은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마치면서 어느때보다 치열한 개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특히, 최다 선거인단 29명이 걸린 플로리다주가 최대 승부처다. 경합주 6곳 가운데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이미 우편투표 개표 준비 절차를 진행해 우편투표 결과가 조기 합산될 전망이다. 바이든 후보가 플로리다를 가져가면 승부는 바이든 후보 측으로 확 기울어진다. 하지만 트럼프가 승리하면 다른 경합주 결과를 지켜봐야한다. 현재 전국 여론조사에서 넉넉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바이든 후부가 예상대로 선전하고, 개표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3일 자정 무렵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한다. 대선 예측 사이트 '파이브서티에..

시사매거진 202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