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친환경 미래자동차, 전기자동차에 대하여③-북아메리카

JY.Song 2020. 12. 12. 22:50

북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이 중심이 되는 대륙이죠. 역시 미국이 중심이 되겠죠^^

 

일단 미국 시장 동향을 잠깐 살펴 보면,

 

o TESLA의 Model3 출시에 힘입어 2018년 미국內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비 80% 증가

- 테슬라의 경우 2019년 중 기술적 문제 대두, 해외배송 증가, 세액공제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미국내 판매량이

  약 7%(약 1만 2,400대) 감소함.

 

o 2019년 미국내 다국적 기업인 현대社의 Kona Electric, AUDI社의 E-Tron, Volkswagen社의 E-Golf 등의 전기차 모델이    신차 출시를 성공적으로 마쳤음

- 3개社의 2019년 미국內 전기자동차 총 판매대수는 2만 4,500대 수준

 

o 다만 美 연방정부의 환경 규제완화 움직임과 저유가는 미국內 전기자동차 시장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음

- 지난 3월 美 연방정부는 2026년까지 연료효율기준(Fuel Economy Standard)을 기존 54mpg(1갤런 당 54마일)에서

  40mpg(1갤런당 40마일)로 낮췄음

- 게다가 낮은 유가는 내연기관 차량의 소유비용을 현저히 낮추어 전기자동차 판매 둔화에 영향을 미침

- 향후 미국內 전기차 시장은 일부 州의 배출 제로 자동차 프로그램(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시행 및 유가

  변동에 따라 크게 좌우될 전망

 

* 캘리포니아에서 최초로 시행된 법안으로 州 별로 영업중인 자동차 회사를 대상으로 그린 하우스 가스 배출 제로

  자동차 판매 의무 할당량을 부과하는 정책. 현재 미국內 12개주가 채택 및 시행중에 있습니다.

 

미국은 전체적으로 요런 분위기 이구요. EV 판매량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의 전기차시장은 '21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위 그래프의 전기차는 BEV와 PHEV 기준입니다. 하이브리드를 제외하고요. '18년에 높은 상승세가 꺾이며 주춤하다가 '21년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단 '19년 까지 차종별 순위는 역시 테슬라가 압도적이네요 모델3. 다음으로 볼트와 닛산 리프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11년 부터 '19년까지 누적 판매량은 역시 테슬라가 압도적이네요 1위 모델3, 2위 모델S, 3위 닛산 리프, 4위 또 테슬라 모델X, 이어서 볼트 순입니다. 그런데 현대기아차가 안보이네요ㅡㅡ '20년 실적이 집계가 되면 Top10에는 들어가 있지 안을까 싶은데요. 자료가 입수되는대로 올려볼께요. 기대가 되는 이유는 코나와 쏘울이 많은 선전을 했기 때문입니다.

니로와 아이오닉도 선전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① 테슬라 Model3

모델3, 차는 참 잘 빠졌죠? 50~75kWh 360V 리튬이온 전지를 씁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352~446km. 구동방식은 후륜 or 4륜구동 입니다.

 

위에 그림은 쿨링 시스템으로 본 모델3의 주요 부품들 입니다. 후륜 구동모터에 가운데 바닥에 배터리팩이 보이고 사이에 전력변환부품들이 보입니다. 부품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히 알아볼께요. 참고로 저가형 모델3에는 중국 CATL사가 고급형에는 LG화학이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한국 업체들의 부품과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② 쉐보레 Bolt

좀 작아보이긴 하지만 쓰임새가 매우 좋은 차입니다. 배터리 성능은 66kWh 120V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합니다. 1회 충전으로 414km 주행합니다. 최고속도 145km. 220V 충전시 9.45시간이나 걸리네요. 볼트에는 LG그룹에서 공급하는 부품들이 아래와 같이 많이 들어갑니다.

초기 볼트에서는 엘지 계열사들이 지엠 전기차 볼트의 생산비용을 56% 정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과거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금융그룹비에스 연구팀은 보고서 작성을 위해 볼트 전기차를 해체해 각 부품의 공급업체와 생산단가 등을 분석했었는데, 엘지 계열사들은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를 엘지화학이 공급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또다른 핵심부품인 전기모터를 엘지전자가, 인포테인먼트 모듈은 엘지디스플레이가 맡는 식으로 주요 부품을 만들어 지엠에 공급해온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전기모터와 기어박스, 인버터, 고압케이블, 충전기 등 자동차의 동력을 제공하는 파워트레인의 경우 엘지 계열사들이 볼트 전체 구성품의 87%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엘지전자의 자동차 전장사업은 그룹 계열사와 수직계열화를 통해 협업 체제를 갖추고 있는데요 배터리는 엘지화학, 통신부품과 일반모터는 엘지이노텍,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엘지디스플레이, 차량용 내외장재는 엘지하우시스, 전기차 충전인프라 개발은 엘지씨엔에스(CNS)가 각각 맡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미국시장의 대표적인 전기차 2차종을 살펴봤는데요 부품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대기업을 위주로 이지만 기대 이상으로 선전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위와 같은 승용차 시장 외에 미국의 EV 상용차나 트럭 관련 차종들을 알아 볼께요^^

 

그럼 다음 시간까지 코로나 조심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